[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이번 침체된 지역 내 병원과 상점 등을 찾아가 위로와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실내 소독 절차를 마치고 현재 정상 운영 중인 365연합의원과 꽃피는 약국 등 주변 상점을 직접 방문해 현장 행정을 펼쳤습니다.]

지난 9일, 평택 지역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4번 확진자가 퇴원했습니다. (9일, 평택 거주 4번 확진자 퇴원)

접촉자 중 경기 평택에 거주해 온 관리 대상자들도 자가 격리에서 모두 해제됐습니다. (평택 거주자 96명 포함 172명 관리 대상 해제)

이에 따라 평택시는 11일 오전 8시 기준, 자가 격리 중인 밀접접촉자 6명과 능동감시 중인 일상 접촉자 23명을 관리하고 있고, 5명에 대해선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4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365 연합의원, 꽃피는 약국 등 주변 상점을 방문해 위로와 격려를 건넸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진과 약사, 근무자들은 지난 4일과 8일 관리대상에서 모두 해제됐습니다.

두 곳 모두 실내소독 절차를 마쳤고 지금은 정상 운영 중입니다.

정장성 평택시장
“이런 위기 상황에서 잘 해주셔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이 되지 않도록 365연합의원이 역할을 잘 해주신 거잖아요.”

전문의 / 평택시 365연합의원
“저희 직원들이나 평택시민들 중에 2차 감염자가 없다는 것은 1차에서 (전파 차단이) 잘 됐다고 생각합니다.”

인근 상가들을 방문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도 했습니다.

평택시는 확진자와 접촉자들이 관리대상자에서 모두 해제되는 등 신종 코로나 사태는 안정적인 국면을 맞이했지만, 지역 상권은 여전히 침체돼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주변 상가들은 사람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신종 코로나 대응 상황 설명과 함께 “체감 경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면서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 나갈 수 있도록 가족 외식, 지역 상점 이용 등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직, 간접적으로 피해를 받은 제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금융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