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적극 실행에 나섰다.

10일 시는 산업, 생활, 민감계층, 대외협력, 정책 개발, 교육 및 홍보 등 7개 중점 추진분야를 정해 ‘2020년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실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오산시는 자동차 매연 비디오카메라 단속과 공사장, 공장 상시 점검을 시행하고, 지역 내 7개 행정기관 모두에 대해 차량2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2000대/최대210만원), 전기차 구매(100대/650~1300만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2,060대/20만원), 전기이륜차 구매(35대/200~350만원), 수소자동차 구매(10대/3,250만원), LPG 1톤 화물차 구매(40대/400만원)를 지원한다.

또한, 미세먼지 마스크자판기를 설치하고 경로당 등 취약지역 171곳에 대해 실내공기질을 무료로 측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