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옛 평택시 비전동 행정복지센터에 있던 자리에 드림스타트와 다가온,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지원센터가 모여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앞으로 취약계층 아동과 다문화가정,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교류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층 건물로 새롭게 단장한 드림스타트, 다가온,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지원센터. (구 비전1동 행정복지지원센터)

평택시에서는 취약계층아동과 다문화가정, 지역 주민들이 함께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한데 묶어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10일, 드림스타트·다가온·사회적경제 마을공동지원센터 개소식)

이날 개소식에는 태권도와 베트남 공연 등의 식전행사, 소통공간 소개, 현판식이 진행됐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앞으로 이 공간이 우리의 모든 바람대로 이곳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께 희망과 미래의 새싹이 되는 큰 의미 있는 공간으로 사용되길 바라면서...”

센터 내 건물 1층에는 0~12세의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과 다문화가족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가온이 마련됐습니다.

이곳에 건강검진과 놀이치료, 학습지원, 다양한 체험교실 등을 운영해 아동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결혼이주여성의 자조활동,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지역주민과 다양한 문화교류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 이용)

반호진 사무처장 / 평택시 복지재단
“다문화 가족들이 집에서만 있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다가온이 생기면서 그분들이 아이를 데리고 와서 아이를 키우는 방법, 요리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얘기 나누고 자원봉사자들이 도와줄 수 있어서 많은 기대가 됩니다.”

2층에는 공용공간으로써 지역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대강당을 설치했습니다.

3층에는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지원센터가 들어서 지역주민들의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지원하고 관련 교육, 컨설팅, 상담 등 사회적경제영역의 허브로써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한편, 센터는 면적 857㎡로 상담실, 프로그램실, 회의실, 사무실 등으로 건립됐습니다.

[센터 사업이 성공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요. 앞으로 이곳이 취약계층 아동과 다문화가정, 지역주민이 서로 교류, 소통하는 공간으로써 지역공동체를 튼튼히 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편견 없이 존중받는 사회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평택시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