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2020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은 시장은 성남의 2020년은 창조도시를 향한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은수미 성남 시장이 6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경자년 새해를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은수미 시장은 새해 화두로 믿음이 없으면 결코 물러설 수 없다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을 강조하며, 2020년은 창조도시를 향한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은수미 성남시장
[무신불립 즉 신뢰의 가치를 가장 크게 가지고 가는 한 해를 삼고자 합니다. 창조도시 성남으로써의 적극적인 도전을 시작하는 한 해로 계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은 시장은 새해 주요 청사진으로 아시아실리콘밸리, 시민안전, 아동, 교통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창조도시 도전을 위한 주요 시책으로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를 꼽았습니다.

은 시장은 창업 지원센터가 올해 1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문을 연다며, 아시아실리콘벨리를 향한 노력은 계속된다고 말했습니다.

은수미 성남시장
[판교 제2테크노벨리 창업지원센터가 오픈을 할 예정이고요. 주거공간까지를 확보해서 청년 창업인 주거안정을 위한 청년 지원주택 200호 입주도 올해 내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판교 권역을 ‘판교 콘텐츠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게임·콘텐츠 문화특구’ 지정을 6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500t 소각장 신규 건립 계획과 드론을 이용한 열수송관 점검 등을 설명하며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정책은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아동 관련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아동수당플러스와 다함께돌봄센터, 아동 의료비 본인 부담 100만 원 상한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연말까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OK 성남 택시 운영, 전국 최대 규모의 택시 쉼터,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확대 등을 설명하며 교통 복지 1번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예산 확보 문제와 전염병 대책, 성남FC 구단 운영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은수미 성남시장
[공모사업을 올해부터는 아주 적극적으로 시작을 할 생각입니다. 공모사업을 하는 것이 규제완화하고도 연결이 되기 때문에...]

은수미 성남시장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기 보다는 보건당국과 협업을 하는 기존 방식을 저희들이 하겠다. 그렇지만 저희들은 특수성이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성남의료원이 개원합니다.]

끝으로 은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미래를 볼 수 있는 창조도시 성남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은수미 시장은 내년이 광주 대단지 사건 50주년이 되는 해라며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성남시를 위해 용감하게 도전하는 한 해를 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앞으로 새로운 미래 50년을 열어갈 창조도시 성남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이나인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