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최근 수소경제에 집중하고 있는 평택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포럼을 열었습니다. 평택시기자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애써온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는데요. 평택 소식 정리했습니다.]

평택시는 23일 미세먼지 감축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수소경제 포럼’을 열었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시의회 의장, 시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토론자들은 “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하고 고갈될 염려가 없으며, 공해도 배출하지 않는 미래 에너지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평택시는 2030년까지 수소 전기차 3만 대를 보급하고 모든 시내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평택 LNG 기지와 연계해 LNG 원료로 수소를 생산하고 액화수소를 상용화해 수소 에너지로 전환을 촉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수소 관련 기업과 연구소 등을 유치하고 수소 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수소 산업과 연관 산업을 키우는 게 좋겠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저희가 산업진흥원을 만들어서 수소 전문 인력을 배치해서 앞으로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한편 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시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2030 평택시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계획’을 수립합니다.

평택시기자단이 지난 20일 시청에서 ‘제3회 평택을 빛낸 사람들’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은 시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 등 평택 발전을 위해 묵묵히 힘쓰는 사람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진태 / 평택시기자단 회장
[평택을 빛내주신 시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평택시기자단은 평택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노고를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생사의 현장에서 아픔을 같이하고 그늘진 곳에서 일해 온 사람들을 각계각층에서 추천을 받아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에 힘쓴 곽재우 소방사와 조례 제정 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정일구 자치위원장 등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미선 수상자 / 송탄소방서 지방소방사
[평택시기자단님들께서 소방에 대해서 홍보를 많이 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상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분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시도 함께 시민이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어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무엘 박사 / 주한미군사령부 군종실장
[한미동맹의 기점이 되는 그런 도시이고 또 한미동맹의 기점뿐만 아니라 많은 곳에 커다란 힘을 심어주는 도시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제가 말할 수...]

평택시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주한미군 사령부 군종실장 이 사무엘(대령) 박사에게 평택시 명예시민패를 수여했습니다.

이날 명예시민패 수여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평택시 기독교총연합회 오세한 목사,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정장선 시장은 “이 사무엘 박사가 평택시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고 평택시와 맺은 인연을 함께하고자 시민의 뜻을 모아 명예시민패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2018년 4월 한국계 첫 주한미군 사령부 군종실장에 부임된 이 사무엘 유엔사령부·한미엽합사령부 군종실장은 육군과 해군, 공군 등 주한미군의 군종을 총괄합니다.

[정장선 시장은 수소경제 포럼에서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3만대를 보급하는 등 수소경제를 선도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액화수소 상용화를 앞당겨 수소 경제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앞으로 평택시의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이나인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