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추운 겨울에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멋진 주부밴드가 있습니다. 바로 평택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춘희밴드인데요. 21일 평택호남향우회관에서는 춘희밴드와 함께 하는 ‘2019 사랑 나눔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공연을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은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21일, 평택에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주부·직장인 밴드인 ‘춘희밴드’가 평택호남향우회관에서 ‘2019 사랑 나눔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춘희밴드와 함께하는 ‘2019 사랑 나눔 음악회’)

춘희밴드는 평택에서 많이 알려진 밴드로 전국적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날 2019 사랑나눔 음악회를 통해 팔린 공연 티켓은 700여 장.

공연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공연도 보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동참하기 위해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공연 시작을 알리는 이춘희 단장의 화려한 색소폰 독주는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고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임일선
“불우한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게 저한테는 큰 힘이죠. 자랑이고요.”

박승범
“춘희밴드가 이렇게 좋은 일을 해서 저도 관심이 많이 있고 너무 좋습니다.”

행사는 탤런트 유승민의 사회로 진행됐고 색소폰 독주, 댄스팀, 레드샤크밴드와 마술, 밴드팀 등이 출연해 공연의 흥을 돋웠습니다.

이날 공연을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은 평택시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수익금 전액 소외계층에 전달)

춘희밴드 이춘희 단장은 “겨울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5회 째 사랑나눔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춘희 단장 / 춘희밴드
“춘희밴드에서 해마다 사랑나눔 음악회를 하고 있어요. 티켓을 팔아서 수익금 100% 모두 시청에 기부해서 경기도를 통해 전달되더라고요. 사각지대에 도움 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어요.”

임수정 보컬 / 춘희밴드
“연말이면 어려운 분들이 너무 많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불우이웃 돕기 공연을 하게 됐고요. 공연 성금 전액은 불우이웃을 위해 전달합니다.”

한편 춘희밴드는 2004년에 결성돼, 요양원, 노인복지관 봉사공연과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을 통해 매년 평택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로 5회 째 사랑나눔 음악회를 열고 있는 춘희밴드.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기쁨도 주고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도 마련한 데 힘쓰는 모습이 참 훈훈했습니다. 올 겨울에도 불우이웃들이 다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