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경기 수원시와 경기대가 관광, 마이스(MICE)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경기대는 국내 유일의 관광분야 전문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수원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지역 소식 정리했습니다.]

수원시와 경기대학교가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의 관광,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유일의 관광 전문대학원과 관광문화대학이 있는 경기대는 수원시와 관광 분야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류합니다.

김인규 / 경기대학교 총장
[이제는 사회가 많이 바뀌었어요. 옛날 같으면 무조건 먹고사는 것만 해결되면 되는데 이제는 반드시 문화예술이 얹혀야 되는 시대가 와서...]

수원시는 관광·마이스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인턴쉽과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해 관광·마이스 분야 인재 육성을 지원합니다.

염태영 수원 시장은 “경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공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수원 지역의 관광·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마이스(MICE)는 각종 회의나 전시회 개최, 컨벤션센터 운영,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의미합니다.

수원시는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경기도·수원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습니다.

수원시와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퇴직이나 실직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구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수원과 화성, 용인에 소재한 우수 중소기업 67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특히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한 버스운송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14개 업체가 참여하는 ‘버스 승무사원 채용관’이 운영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전용기 / 수원시 일자리 지원 팀장
[버스업체가 근로시간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어들면서 버스 업체의 버스기사 구인난이 심각합니다. 경기도하고 협업을 해서 오늘 버스운송업체 14군데를 참여시키게 됐습니다.]

또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정보관’이나 귀농·귀촌 상담, 재취업과 창업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인생 이모작 지원관’ 등도 운영됐습니다.

용인시가 16일 시청 로비에서 사회적 경제기업을 알리는 미니 박람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사회적 경제기업 23개 사가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회적 경제’의 가치를 알리며 각 회사의 주력 상품과 제조식품, 공예품 등을 홍보했습니다.

체질검사나 편백나무 방향제 만들기, 목공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퀴즈 이벤트와 시식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백군기 시장은 “시민들에게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좋은 목적을 가진 기업들이 널리 알려져 이들 기업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올 한 해 최저임금 인상과 제조업 침체 등으로 30~40대의 일자리는 계속해서 줄었는데요. 앞으로도 중장년층에게 구직의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 박람회가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이나인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