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유소년들을 주축으로 한 평택블루윙즈 유소년축구클럽이 올 한해 동안의 도약과 발전을 축하하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30일 저녁 5시에 평택시 장안동에 위치한 웨딩아티움에서 열린 ‘송년의 밤’ 행사에는 평택블루윙즈 유소년축구 선수들과 학부모, 정의명 감독과 코치진, 평택시 축구협회장 등 관계자와 원유철 국회의원 및 김재균 경기도의원 그리고 평택시의회 홍선의 시의원과 이관우 시의원 등 정재계 관계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원유철 국회의원은 평택 블루윙스 선수들이 앞으로 세계적인 축구 무대인 월드컵의 영웅이 되기를 바란다고 성원했으며, 김재균 도의원은 2020년도에는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도의회차원에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총괄 사령탑을 맡고 있는 정의명 감독은 제 2의 고향인 평택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평택 유소년 축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으며 내년도 부모회 회장직을 맡은 최근식회장은 평택블루윙즈의 명맥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학부모와 화합하고 코칭스태프가 지도력만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순서에 신입생과 코치진·선수단 소개와 감독·코치진에 대한 감사패 시상이, 2부 행사에서는 우수선수에 대한 각종 포상과 시상과 함께 예비중학생과 졸업생, 학부모들의 인사에 이어 레크레이션으로 친목을 다지는 순서로 마무리됐다.

한편, 올해 평택블루윙즈 유소년 축구팀은 수원컵 결승진출(익일인 12월 1일 경기예정)이라는 유종의 미와 함께 추계연맹전 8강 진출 및 구자민 광역대표, 양태양 대한축구협회 (15세 이하) U-15 국가대표 발탁 등과 더불어 12명의 졸업 선수들이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성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