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경기도가 도내 생산된 우수한 로컬푸드를 소개하고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간에 상생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도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농식품박람회 ‘G-Food Show’를 개막하고 농식품 수출에 기여한 11곳에 ‘농식품 수출탑 대상’을 선정하고 시상했습니다. 또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들을 위해 해외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했습니다.]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농식품박람회 ‘G푸드쇼’. (농식품박람회 ‘G푸드쇼’ 2019 개막)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관하는 G푸드쇼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경기도의 대표 농식품 박람회입니다.

‘새로운 경기의 맛’ 이라는 주제와 ‘더 느리게, 더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23일까지 진행됩니다. (11월20일~11월23일까지 진행)

행사장 부스에서는 50여개 참여농가들이 경기도 내 우수 농식품을 홍보하고 판매합니다.

농식품 수출에 기여한 생산자단체, 수출업체 11곳에 ‘농식품 수출탑 대상’을 선정하는 시상식도 열렸습니다. (농식품 수출 기여 업체 11곳에 ‘농식품 수출탑 대상’ 시상)
업체 수출 품목은 장미 등 화훼류, 버섯·인삼 등 특용작물, 배·포도 등 과일류 등입니다.

평택시에서는 남양농산 신도철 대표가 호주에 곡류를 수출해, 1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고, 지난 19일 평택시 농업인의 날에는 우수농업인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신도철 대표 / 농업회사법인 (주)남양농산
“저희가 취사시간을 45분 압력취사에서 백미취사로 간편식을 만들어서 그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는데, 앞으로 그 부분을 발전시켜서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키워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저희가 (농식품 수출탑) 수상을 하게 된 계기는 호주로 연 1억 6000만 원 정도, 미주 쪽으로 4000만 원에서 연 2억 정도 수출했는데, 더 잘하라는 의미로 상을 주는 것 같습니다.”

수출탑 수상 업체에게는 경기도 농식품 해외판촉행사, 국제식품박람회참가 등 2020년 경기도 수출지원사업에 우선 선정되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장에서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푸드위크 ‘바이어 상담회’를 연계해 G마크 경기도 제품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신남방, 신북방 5개국 해외바이어 10명을 초청해 수출상담을 진행했습니다.

황인순 팀장/ 경기도 농식품유통과 수출전략팀
“신남방은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은 수출이 호재가 됐고 반면은 일본은 대일무역 관련해서 주춤하는 단계지만 그래 전년이나 올해와 비슷하게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 있다 보니까 인근 태국, 말레이시아가 경쟁 국가이다 보니까…. 한류도 있지만 지금은 축구 홍보대사가 있어서 그쪽이 많은 수출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21일 ‘전통을 넘어 평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한반도 상차림 경연대회가 열리고 22일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기 우수 농특산품을 판매합니다.

23일에는 한국의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국가양주 선발대회가 개최됩니다.

한편, 행사는 14개 시·군, 50개 이상의 G마크 인증농가와 식품업체가 참여해 경품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G푸드 라이브쇼 등이 함께 진행됩니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농식품박람회 G푸드쇼. 앞으로 G마크농산물의 체계적인 관리로 소비자에겐 신뢰를, 농가에겐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져 세계인이 주목하는 박람회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해보겠습니다, 또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로컬푸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는 계기는 물론, 중소농가의 수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