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인구가 증가할수록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농업의 역할은 더 중요한데요. 평택시는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슈퍼오닝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3일 슈퍼오닝농업대학에서 제12회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평택시가 주관하는 제 12회 슈퍼오닝농업대학 졸업식이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졸업식에는 정장선 시장과 권영화 의장, 농업대학 동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 경과보고, 졸업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슈퍼오닝농업대학은 ‘세계를 주도하는 농업인이 되자’라는 교훈 아래 국제적 감각을 갖춘 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평택시가 운영하는 교육과정입니다.

이날 졸업한 수료생 107명은 지난 1년 간 생활원예과, 소득작물과, 농산물가공과 3개 과정을 이수하고 논문심사와 평가시험을 거쳐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채원진 / 슈퍼오닝대학 소득작물과
[얌빈에 대해서 논문을 써서 직접 키우면서 소득까지 갈 수 있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까지 같이 연구해서 발표하고 했습니다. 귀농 1년차인데 저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정장선 시장은 졸업생들에게 “슈퍼오닝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평택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장선 시장
[이런 농업을 앞으로 어떻게 만들어가고 어떤 농업을 할 것이냐는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께서 짊어지시고 또 앞으로 계속 해 나가야 될 일...]

권영화 의장 / 평택시의회
[앞으로도 먹거리 창출하는데 우리 평택 시민이 잘 살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여러분들의 기술 아낌없이 옆에 분들과 공유하며...]

한편 슈퍼오닝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축산과, 농산물가공과, 농산물마켓팅 등 총 13개 과를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1088명의 농업전문가를 양성했습니다.

[12기 슈퍼오닝농업대학 학생들이 1년간의 학사과정을 마무리하며 졸업식을 맞이했습니다. 졸업생들은 평택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쌀을 주제로 농산물 가공품을 개발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도 평택시 농업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농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