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정장선 평택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 비상 회의를 열었다.

7일, 정 시장은 관계 부서장과 함께 강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대비사항을 점검하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시는 급경사지 15개소, 대형공사장 58개소, 개발행위 허가지 59개소 등 총197개소의 재해취약지역 사전점검을 마쳤고, 인명피해와 차량침수 우려지역 5곳에 대해서는 책임자로 지정해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 주요 대형공사장 58곳을 포함해 총 1,318개곳의 공사장에 대해서도 재난대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관리하고 있다.

수산증양식장 63곳, 비닐하우스 3,772동, 어선 31척, 그늘막 132개에 대한 안전조치, 옥외광고물과 현수막 철거,보호조치 등 사전 예방 조치를 마친 상태다.

시는 계속해서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재난문자, SNS,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적극 활용, 실시간으로 태풍 관련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