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박달2동이 주민들에게 무료로 야외 영화관람을 진행한다.

이른바‘2019 한여름밤 삼봉시네마’가 주말인 오는 10과 24일 두차례 오후 8시 삼봉천변에서 열린다고 안양시가 밝혔다.

안양문화예술재단과 박달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해 마련됐다.

먼저 10일 ‘조선명탐정 각시투구 꽃의 비밀’에 이어 24일에는‘그것만이 내 세상’을 각각 무료로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 상영에 앞서 전자현악기 연주와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학식 삼봉시네마추진위원장은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