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news입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정부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에 대해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일 오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제외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 데 대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강식 의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과거 침략전쟁을 일으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킨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고, 반성은커녕 호시탐탐 재무장을 획책하는 아베정권이야말로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의 가장 큰 위협이다.]

이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의 경제침략 도발행위에 대응해나가 위한 특별위원회나 TF 팀 구성 등 다각적인 방안을 통해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이 한계적인데,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도에서는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누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용진/ 경기도의회 협치지원 담당관
[단기적으로 할 것들 중기적으로 할 것들 장기적으로 할 것들 나눠가지고 경기도 차원에서 준비...]

또한 경기도가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인 만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350만 경기도민과 함께 강력히 싸워나갈 것이라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일본이 지난달 3일 반도체 부품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지 한 달여 만에 2차 경제 보복을 강행했습니다. 지금의 위기를 경제 도약의 계기로 삼고 도전을 이겨낸 승리의 역사를 또 한 번 만들어볼지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이나인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