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2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행복 가득 빨래방을 운영했다.

행복 가득 빨래방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대상자를 방문하여 빨래를 수거하여 밤밭노인복지관에서 세탁한 후 다시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받은 한 노인은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기 전에 꼭 이불빨래를 하고 싶었는데 직접 수거하고 세탁해서 가져다주기까지 하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고재화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해 빨래하기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