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NEWS입니다. 지난 27일 청소년 문화센터에서는 ‘신북방정책’과 관련해 송영길 국회의원의 특별강연회가 진행됐습니다.]

27일 오후 7시 평택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송영길 국회의원초청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갑·을 지역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강연회에는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 임승근 평택 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및 오중근 평택 을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평택 갑·을 지역고문단, 시·도 의원 등이 자리를 빛냈습니다.

송영길 의원은 서론에서 한반도 경제협력의 필연적 근거로 개성공단 가동으로 인한 경제력 있는 노동력의 확보, 부존된 광물자원의 잠재적 가치 등을 논하며 남북이 경제상호보완적 관계임을 역설했습니다.

송영길 의원 / 더불어민주당 인천계양구 을
[우리 대한민국 경제가 지금 살 수가 없어요. 남북관계를 뚫어내지 않으면. 모든 분야가 그렇습니다. 이 모든 분야가 지금 북한이 있어야 대한민국이 광물자원부터 시작해서...]

이어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국가 간 초대용량 전력 수송시스템,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의 핵심 축으로, 북·중·러 다자간의 경제 협력구도를 통해 동북아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나가야함을 강조했습니다.

주최 측에서는 북핵문제 등의 영향으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신북방정책’ 주요 내용들을 시민들과 함께 듣게 돼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임승근 위원장 직무대행 /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갑 지역위원회
[앞으로 북방정책을 우리 국민들도 관심을 갖고, 이 문제에 대해 함께 노력하고 이슈화해서 남북한이 교육을 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야하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오중근 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을 지역위원회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우리가 북방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고, 그 활로를 모색한 가운데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가 희망이 있다” 이러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송영길 의원 / 더불어민주당 인천계양구 을
[특히 중국을 앞두고 있는 평택은 또 미군기지가 있기 때문에 미·중간의 관계를 잘 풀어야하는 예민한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고민의 정도가 아주 높아서 제가 놀랐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평택 갑·을 지역위원회는 정책홍보뿐 아니라 국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당원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강연회를 진행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날 강연에서 대두됐던 ‘동북아 슈퍼그리드’는 전력망, 석유가스 수송망 등 국가 간 혹은 대륙 간에 생산된 전력을 서로 융통하는 에너지 수송 네트워크로써 문재인 정부의 꿈으로 묘사됐는데요. 단순히 동북아의 평화변영뿐 아니라 경제협력의 인프라를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모아집니다. 지금까지 YBC NEWS 김동표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