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8일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시정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공공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고민하는 참여주체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9 평택시 협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협치강좌는 오는 20일 복권승 강사가 진행하는 '잔소리보다 수다로 소통하는 협치문화'라는 주제의 첫번째 강좌를 시작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협치 강좌를 개설해 시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협치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는 오는 24일 시정 거버넌스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시민과 부서간 장벽을 허무는 협치와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행정안전부 주민참여협업과 황석연 서기관이 함께 강연을 맡을 예정이며, 이어 26일에는 11개 협치 관련부서 워크숍을 통해 부서간 협업 및 협치 의제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협력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시민 중심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며 “민관협치 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 전반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협치 의제발굴 및 협치 정착을 위해 협치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4개년 계획을 수립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