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회 바다의 날을 맞아 평택당진항 서부두 입구 방파제에서는 평택시와 민간단체, 제 2함대 군인 등을 포함한 100명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주관으로 연안정화 활동을 벌였습니다.]

석축 틈새에 깊숙이 파고 든 쓰레기들.

구석구석마다 집게와 손을 사용해 수거된 쓰레기들을 마대자루에 담습니다.

6월 5일 제 24회 바다의 날을 맞아 펼쳐진 연안정화 활동.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간부들과 직원들 그리고 평택해경 및 해군 제 2함대 장병들까지 함께 나와 연안으로 밀려든 쓰레기들을 수거했습니다.

김성용 주무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환경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 당진항의 안전한 항만 조성 그리고 해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서 매월 셋째주 굼요일을 연안 정화의 날로 정해서 실시할 계획입니다.]

민간 단체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맑은누리봉사회 회원들과 평택시 축수산과 수산팀 그리고 인근 어촌계인원들도 참석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1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수거된 쓰레기는 소형 트럭 두 대를 가득 채웠습니다.

[바닷바람과 파도를 타고 밀려 온 쓰레기더미에는 선박사고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 밧줄과 스티로폼 부력제를 비롯해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뒤섞여 있었는데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단속과 지속적인 연안정화 활동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