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NEWS입니다. 24일 김포시 고촌읍의 48번 국도에서 연속추돌사고가 발생해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같은 날 이천시에서는 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저수지에 입수했다 숨을 거두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발견 직후에는 이미 싸늘한 주검이 되어있었다고 합니다. 끝으로 27일에는 버스 간의 접촉사고로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5월 넷째 주 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립니다.]

국도를 달리던 버스가 앞서가던 스파크 차량을 추돌했습니다.

지난 24일 10시 50분경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48번 국도를 달리던 스파크 차량은 후방에 있던 버스와 부딪친 뒤 연달아 다른 스파크 차량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스파크 차량 운전자 2명과 버스운전자를 비롯한 승객 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교통통제를 실시한 뒤 환자를 파악하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 보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상을 입은 환자들은 의식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목이나 허리, 무릎 통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저수지에서 수영을 하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중국교포로 알려진 이 남성은 지난 24일 이천시 율면 산양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중 음주를 한 상태로 수영을 하다 결국 물속으로 자취를 감췄습니다.

경찰은 사망한 남성이 당시 소주 1병을 마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앞서가던 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지난 27일 7시 반경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버스정류장 주변에서 버스 간 접촉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각각의 버스운전자 60대 남성 김 씨와 20대 여성 이 씨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교통통제를 실시한 뒤 곧바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구급차로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의하면 당시 버스에는 버스운전자를 포함한 승객 총 50여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다행히 승객들은 큰 부상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들어 저수지에서 목숨을 잃는 인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작년에 한국농어촌공사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매해 측정되는 사망자 수는 약 20건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알코올 섭취가 원인이 된 이번 산양저수지 인명사고는 우리에게 더욱더 안타깝게 다가옵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해지는 시점입니다. 지금까지 YBC NEWS 김동표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