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NEWS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평택갑지역위원회가 11개동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당의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제1회 정책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다양한 민원과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함께 건의하는 자리였는데요. 새로운 지역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첫 문을 연 정책토론회 현장, YBC NEWS가 다녀왔습니다.]

18일 오후3시, 송탄국제교류센터 컨벤션홀에서 더불어민주당 평택갑지역위원회 주관으로 제1회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지역문제해결을 위해 당의원들과 토론하는 방법으로 정해진 주제없이 주민들의 민원과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약 70분간 진행됐습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평택갑지역위원회 임승근 위원장이 사회를 맡고, 경기도 의회 김재균 의원과 양경석 의원,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원과 곽미연 의원, 김승남 의원이 참석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습니다.

특히 기계식 주차장 제한법으로 인한 주차문제가 지역주민의 주요 안건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지역주민들은 시청이 전 지역을 일괄하는 ‘보편적인 주차법’을 만들고 있다면서 기계식 주차가 필요한 상업지역과 역 주변을 위해 주차 조례안 개정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영순/ 신장1동 주민
[낙후된 신장1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방안을 건의드리고자 합니다.]

강두남/ 서정리 주민
[다른 지자체에서는 그래도 숨통은 트이게 꼭 필요한 곳은 허용을 했거든요. 상업지역은 전 건축물에 대해서 기계식 주차를 허용을 했고...]

임승근 평택시갑 지역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생활형 주택에 들어서면 그 일대가 마비가 될 정도로 그렇게 주차문제가 심각한데 큰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평택시가 과연 도시발전이 제대로 될 수 있나...]

또 평택시의 숙원 사업인 브레인시티 아주대병원 설립에 관한 질의응답도 오고 갔습니다.

이정수 주민
[아주대 병원 2차 협력 계약식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 자세한 설명을 어느 의원님께 듣고 싶습니다. 우리 일반 시민은 무식해서 자세한걸 모르거든요...]

김재균/ 경기도시의원
[그저께인가 아주대 2차 MOU 맺은걸로 나와있는데 그 것은 아직까지는 아주대에서 결정적인 답변은 없습니다...]

한편 오늘 제1회 정책토론회를 진행한 임승근 위원장은 이번 정책토론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승근 평택시갑 지역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오늘) 많은 소득이 있었고 불편한 사항을 공유하고 시·도의원들이 아는 범위에서 질문에 답변해주고 해서 보기가 좋았고 앞으로도 (정책토론회를) 계속 할 예정입니다. 큰 소통의 창구죠, 소통과 대화로써 윈윈(Win-win)해야죠.]

정책토론회 이후 이치범 전 환경부장관의 ‘동북아 평화 그리고 경제’에 대한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2년째 동북아평화경제협회를 운영 중인 이치범 이사장은 한반도가 분단국가 대신 남북통합으로 인해 동북아에서 지역공동체 요충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주제에 대해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으로도 이치범 이사장은 동북아 평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위해 지역 순회 강연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치범 이사장/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서울에서는 과정도 만들어서 하고 있고 매월 이런 주제로 포럼도 진행하고 있는데, 지역에서는 같이 대화를 나누는 부분이 없습니다. 오늘 사실은 지역에서 강연을 하는 첫 번째 강연인데 ... 다음 주에는 거제에서 강연할 계획입니다. ]

강연 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준비한 평택 특산물 슈퍼오닝 쌀과 제철 방울토마토를 선물로 드리며 기념사진 촬영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제1회 정책토론회가 끝나고 자리에 남은 일부 시민들은 토론패널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만큼 당원들과의 소통하는 자리가 절실했음을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는데요. 또한 시민들의 세계관을 넓히는 강연까지 더해져 시민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여야당을 막론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의 자리가 마련돼서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YBC NEWS 안미정이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