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뉴습니다. 제 19대 송탄출장소장인 차상돈 소장의 명예퇴임식이 송탄출장소에서 치러졌습니다. 34년의 공직생활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공직자 선후배들의 응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는데요. 그 현장 소식을 ybc뉴스가 전해드립니다.]

3일 오후 5시 송탄출장소 4층 대회의실, 제 19대 송탄출장소장 명예퇴임식 현장

34년의 공직생활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는 참석자들의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전해집니다.

이날 행사에는 차상돈 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해 정장선 시장, 권영화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들과 기관 단체장, 가족과 지인 등 10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습니다.

정장선시장은 차상돈퇴임소장에게는 공로패를 배우자인 김정희여사에게는 감사패 수여를 통해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차상돈 송탄출장소장은 퇴임사를 통해 아쉬운 마음과 함께 시민들과 집행부의 수장인 정장선시장이 하나가 되어 평택시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차상돈 송탄출장소장]
우리 지역이 33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은 지금 더 급변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그래서 지역발전을 위해서 할 일이 많은데 정년퇴직을 하게 돼서 아쉽다는 말씀드리고요. 우리 시장님께서 우리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시민들께서 동참을 해주셔서 우리 시가 무한발전을 하는데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어 함께 자리한 가족들을 대표해 둘째 아들의 편지 낭독과 아흔 두 살 모친의 격려를 통해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차상돈 퇴임소장의 가족들은 퇴임이후의 새로운 인생에 대한 축복을 기원했습니다.

[배우자, 김정희]
우리 남편은 뼛속까지 공무원이에요. 완전 첨렴결백 그자체.. 그래서 어떨 때는 너무 고지식하고 너무 존경스럽고 그런 남편이에요..
이렇게 명예롭게 퇴직할 수 있어서 부인으로써 너무 고맙고요 앞으로 새로운 인생 출발에 더 화려한 서막이 비치길 바랄게요

[둘째 아들, 차명호]
그동안 아빠가 진짜 열심히 힘드신 일도 많고 했는데 앞으로는 그런 일 다 툴툴 털어버리고 행복하게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어 시장과 시의장 격려말씀과 동료 및 후임 가족과 친지들과의 마지막 사진촬영을 끝으로 성활리에 행사를 마쳤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서 공익을 위해 외길을 걸어 온 차상돈 소장의 발자취가 그려진 날이었습니다. 제 인생의 4막을 위해 또 다시 달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퇴임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ybc 뉴스 안미정이었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