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뉴습니다. 오늘, 제 97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전국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는데요. 평택시청 앞 광장과 농업기술센터, 진위천 유원지에서는 ‘행복한 꿈에 물들다’ 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큰잔치가 펼쳐졌습니다. 초여름 더위를 보인 한 낮에도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의 미소가 끊이지 않았던 어린이날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5월 4일, 평택시청 앞 광장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 나들이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개회선언 후, 아이들의 태권도, K-POP댄스, 사물 놀이 등 무대 위에서 그동안 노력했던 장기를 뽐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았지만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님들의 표정은 흐믓하기만 합니다.

이 날 정장선 시장도 참석해 어린이날 행사를 직접 축하하고 평택시 어린이를 위한 아낌없는 관심을 약속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네 오늘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그리고 평택이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듣고 있는데 앞으로 대대적으로 확충하려고.. 공원도 그렇고 어린이 창의센터도 그렇고 앞으로 준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오늘 어린이들을 위한 즐거운 날입니다. 즐겁고 노시고 앞으로 멋진 인생을 잘 설계하세요! 파이팅~!

이외에도 요술풍선 놀이터, 비누방울 버블 놀이터, 페이스 아트무료 체험공간과 블록놀이 공간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됐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강혜윤]
(떡을 직접 만들어 보니까) 재밌었고 뭔가 무겁고 쫀득쫀득한게 너무 말랑말랑하고 재밌었어요.
다음에 또 오면 재밌을 것 같아요.

[초등학교 3학년 안정현]
(방금 전에) 꾸미거나 네일아트하는거 했어요.
행사오니까 저 공연도 너무 재밌고 신나요.

또한, 아이들이 직접 소방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화재 예방 교육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는 초여름날씨를 방불케하는 높은 기온 속에서도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연을 즐기러 나온 아이들과 부모들로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연휴 첫날인 오늘, 평택 어린이날 행사는 남부와 서부, 북부 등 곳곳에서 펼쳐졌는데요. 덕분에 가족단위 나들이객들과 아이들은 서울권에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평택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평택시의 어린이 정책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기대해봅니다.]

ybc 뉴스 안미정이었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