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뉴스입니다. 수원시가 지난 29일, 이번에 개관하면 21번째 공공도서관이 되는 망포글빛도서관을 개관했습니다. 또 수원컨벤션센터에서는 군수협의회를 열어 제 4차 정기회의를 가졌는데요.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고 합니다. 끝으로, 오산시에서는 지역화폐를 알리고자 ‘오색전 출시기념식’을 열었다고 합니다. 4월 마지막 주 수원, 오산 소식 전해드립니다.]
#1 수원시 망포글빛도서관
수원시가 지난 29일 21번째 공공도서관인 망포글빛도서관을 개관했습니다.
이 도서관의 이름은 시민 공모와 투표에 의해 붙여졌으며, 특화주제로 선정된 ‘경제’ 또한 지역주민의 설문조사에 의해 선정됐습니다.
망포글빛도서관은 특화주제에 부합하도록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경제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31일까지 관내 종합자료실에서 ‘알수록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를 주제로 경제 특화 도서를 전시할 계획입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개관식 기념사에서 앞으로 망포글빛도서관은 경제 특화 도서관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도서관 이용을 권장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
[우리 도시 인문학 도시죠? 이곳은 특히 그 중에서도 경제특화 도서관입니다. 경제를 중점적으로 도서를 구비하고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하게 될 텐데 여러분들 기억하시고 잘 활용하시길 바라면서...]
#2 수원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민선7기 제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명자 수원시의장을 비롯해 각 시의 시장과 부시장,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를 포함해 총 60명이 참석했으며, 안건 심의와 시군 공동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
[지금 30년 만에 지방자치법 정부개정안이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1988년 지방자치법 정부 개정을 통해서 지금의 지방자치가 부활했다고 하면...]
이날 논의된 안건 14건에는 경기도 노선버스 근로시간 단축 영향분석 및 대응방안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 공동주택 노후 승강기 교체 사업 등이 포함돼있었으며 자치분권 해외연수 추진 등 3건의 협의회 제안을 포함해 총 17건의 안건이 의결됐습니다.
염 시장은 특히, 주 52시간 근로시간 제한 적용으로 발생할 문제점에 대해 각 지자체장과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별도의 대책기구를 만들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민선7기 제5차 정기회의는 오는 7월 용인시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3 오산화폐 오색전
오산시가 지난 26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지역화폐 ‘오색전 출시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시민들에게 오색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기념식은 오색시장 상인회와 소비자 단체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장인수 오산시의회의장과 시민대표, 소상공인 대표가 참석했으며 협약식뿐 아니라 라온제와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우리들 이야기’라는 주제로 구성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에 출시되는 오산지역화폐 ‘오색전’이 지역소비를 촉진하고 상인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산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의미를 내포한 오산화폐 ‘오색전’은 전국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산시는 시 내에 거주하는 소상공인들의 실질적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앞서 출시됐던 카드형태의 지불방식에 이어 앞으로 지류, 모바일로까지 지불방식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수원과 오산의 한 주간 중요 키워드는 ‘경제’였는데요. 수원시는 경제 특화 도서관의 개관을 통해 시민의 문화적 욕구 또한 충족시키는 일거양득의 결과물을, 오산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불러왔습니다. 특히,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고심했던 각 시의 준비 과정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요. 두 지역의 노력의 흔적이 ‘경제도시’로서 더 큰 성장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YBC NEWS 권희영이었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