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뉴스입니다. 4월 넷째 주 성남과 용인의 주요 소식 전해드립니다.]

성남시 수정구 복정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오는 2023년 말에 설치됩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분당에만 공급하는 고도정수 처리 수돗물을 수정·중원지역 주민과 분당 일부 지역 주민 72만 명에게도 공급하기 위해 지지부진하던 국비 지원금 중 145억 원을 우선 지원받았습니다.

성남시는 이달 1일 설치 공사를 시작했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하기 위해 4월 24일 오전 복정정수장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도정수처리시설 및 정수장 개량공사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은수미 /성남시장
[좀 더 일찌감치 좀 더 깨끗한 물 냄새나지 않는 물을 공급해드렸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만 앞으로는 이러한 아쉬움 없이 시민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요.]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고온, 가뭄 등으로 조류가 대량 발생할 때 물에서 나는 흙냄새, 곰팡냄새를 제거합니다.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에는 국비 296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51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용인시는 용인 시민체육공원 내 용인 국제어린이도서관이 재단장을 거쳐 맞춤형 문화예술공간 ‘용인 어린이 상상의 숲’으로 오는 5월 4일 재개관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비해 체험 행사나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기존 국제어린이도서관에 어린이 전용화장실 ‧ 가족 휴게공간을 확충하는 등 시민 불편 개선에 나섰습니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코딩 체험 로봇놀이터, 책 속 이야기를 AR큐브로 비춰보는 상상놀이터 등 4차산업혁명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추가 마련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야외광장에서 재개관행사를 열어 페이스 페인팅, 원목 인형 꾸미기, 판화 등 무료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숲 속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고도정수처리시설의 마련이 4년간 늦춰졌던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는데요. 성남시 의료원 등을 비롯해 지지부진하던 그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인접 도시 용인의 백군기 시장은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과감한 새 단장을 통해 새로 태어난 어린이도서관이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