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NEWS입니다. 노란색 배경에 나비 문양. 국민 모두가 떠올리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쓰라린 기억일 텐데요. 경기도가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도청 앞 게양대에 노란 깃발을 달았습니다. 4월 셋째 주 경기도 소식 전합니다.]

경기도가 지난 14일 세월호 5주기를 맞아 경기도청 앞 국기게양대에 세월호기를 게양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15일 자신의 SNS계정에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함께하겠습니다’란 제목의 세월호기 사진을 개재해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깃발에 상징적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게시글에는 도청 앞에 걸린 세월호기를 보며 5년 전 세월호 참사를 되새겨본다는 심정표현과 함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국가의 역할에 대해 답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글이 적혀있습니다.

한편 이 지사는 이후 16일 열린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에 참여해 피해자 261명에 대한 추도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는 세월호기를 4월말까지 게양해 추모의 뜻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가 16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SK㈜ 씨앤씨(C&C)와 함께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사업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를 비롯해 조광주 경기도 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권락용·최만식·임채철 도의원과 도내 스타트업 대표 등 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습니다.

이 지사는 간담회에서 상생과 존중이 포용적 성장의 원천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고, 기업 간 공동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 것에 대해 고맙다며 경기도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 경기도청
[그래서 우리가 크고 멀리 넓게 보면 상호존중하고 상생하는 것이 진정 자신을 위한 길이다. 개별기업 이익에도 부합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 경기도청
[우리 경기도가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과 공존, 배려와 공동발전을 기여하고자 하는 정책방침에 이렇게 선도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편 이번 협약체결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 등에 무상 제공해 신성장산업 진입과 기업혁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에 따라 에스케이(SK)㈜ 씨앤씨(C&C)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100억 원 상당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내 중소기업 최대 2천600여 개 사에 무상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느새 우리 사회는 가족중심보다는 각자도생을 지향하는 사회가 돼버렸습니다. 때문에 새로 창업한 신생기업들은 더욱이 공존과 상생의 기회를 얻기가 힘들 텐데요. 이번 협약체결이 소소하게나마 모든 기업에게 득이 되는 포용적 성장의 한 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YBC NEWS 김동표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