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뉴스입니다. 평택시의회에서 모산골 공원 조성계획과 서재지구 학교 공공용지 활용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던 현장, 서진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16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모산골 공원 조성계획과 서재지구 학교부지 공공용지 활용방안을 주제로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해금 의원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평택시 공원과 및 도시계발과 관계 공무원, 평택시 서재‧동삭‧세교지구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해금 시의원/ 평택시 산업건설 위원회 부위원장
[평택시가 요즘 공원조성에 굉장히 활성화를 시키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굉장히 미비한 점이 많고 또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데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이런거를 자세히 잘 모르기 때문에 그나마 저희 비전1,2동 지역 분들한테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키기 위해서 저희가 간담회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최재우 평택시 공원과 팀장은 모산근린공원 추진현황과 개발 지연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최재우 팀장/ 평택시 공원과
[모산공원이 개발이 늦어지게 된 이유는 저희 시에 공원을 조성해야 될게 26개가 있습니다.전체 사업비는 5000억 정도 되고요 그 중에 모산이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민자사업도 추진했던 이유가 워낙 많은 사업비가 들어가다 보니까 좀 늦어진 면이 있구요....]

이에 대해 개발이 지연되면서 토지보상비만 올라 세금만 많이 걷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평택시 주민들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문흥룡 회장/ 평택남부신도심아파트 연합회, 서재자이아파트
[토지 보상비가 90%입니다. 나머지 10%가 공원 조성사업의 필요경비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왜 이렇게 계속 딜레이가 되고 우왕자왕하는 사이에 토지 보상비만 저희 판단으로 10배 이상 올랐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어 노왕건 평택시 도시개발과 팀장은 서재지구의 학교와 파출소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아직 세부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노왕건 팀장/ 평택시 도시개발과
[주민들이 요구하시는 공공시설이라던가 다중 공동이용 시설 그런 시설이나 그런거를 배치가 됬으면 그런 갈망을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현재까지는 공공시설에 대한 어떤 외부기관이 됬든 해당 관련 기관에 대해서 협의를 수차례 했지만 아직 좋은 소식이 없고 아직 시 내부적으로도 공공시설을 활용해야겠다는 계획이 아직 없습니다.]

주민들은 도서관, 수영장, 스포츠센터 등 다중이용 시설을 설치 해 줄 것을 건의하며 복합 시설을 만들어놓아야 인구가 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상기 위원장/ 비전1동 바로살기 위원회
[젊은 층들이 와가지고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평택시에 시민이 늘던가..모든시설은 미약하기만 한데 인구만 늘기를 기다리는 것 밖에 더 되는가,,,아파트만 막 지어데면은....]

끝으로 이해금 의원은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불편 사항 사전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

[주민들은 요구 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조속히 공사를 완료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는요.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체계적인 사업 계획을 통해 예산 낭비를 줄여 시민이 살기 좋은 평택시의 명성을 이어가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ybc뉴스 권희영이었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