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뉴스입니다. 4월 둘째 주 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립니다. 먼저 해경이 제주 추자도에서 적발한 목포 어선 2척의 불법 조업 소식입니다.]

7일 오후 제주 추자도 남서쪽 약 18km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목포 어선 2척이 제주해경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이 날 오후 12시 40분경 동일 해역에서 경비를 수행 중이던 300톤급 경비함정이 레이더 상 불법조업이 의심되는 B호와 H호를 발견하고 검문검색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결과 2척은 전라남도 목포항에서 출항한 배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허가를 받지 않아 어업이 불가능한 어선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산업법에 따르면 허가받지 않은 구역에서 조업을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처해진다고 알려졌으며 제주해경은 선장 두 명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9일) 오전 2시경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의 한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건물 내부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지붕 일부가 타버렸으며 인근 식당 창고와 건물에 불이 붙어 피해규모가 확대됐습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절연열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현장에 먼저 도착한 소방대원은 건물 외부로 확대되는 불을 진압하기 위해 연소 확대방지와 인명검색 실시 등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날(9일) 8시쯤 김포시 고촌읍 태리의 한 딸기 재배 하우스에서 불이나 소방인력 15명과 경찰 3명 총 18명이 황급히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이 화재로 주변 창고용 비닐하우스동이 완전히 불에 타고 딸기 재배동 4개동이 부분적으로 소실되는 등 건물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현재 경찰은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동원된 장비는 총 10대로 지휘 1대, 펌프 3대와 탱크 3대, 구조와 구급 각각 1대가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최근 들어 옆 건물 혹은 옆 동네까지 불이 번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범국민의 마음을 졸이게 했던 강원 속초의 화재 사고 역시 그 예일 텐데요. 다행히 경기도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 사고는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복구 작업 또한 쉽지 않은 만큼 다음이 기약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이 필요해보입니다. 지금까지 YBC뉴스 김동표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