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뉴스입니다. 어제 정부세종청사 앞에서는 수원시민들 450여 명이 모여 신분당선 연장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현장 전해드립니다.]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신분당선 연장 조기 착공을 위한 집회’가 열렸습니다.

김창일 / 수원시 호매실동
[우리가 분담금을 내고도 제대로 신분당선 연장을 안하고 있으니까 주민들이 답답해서 이렇게 왔습니다.]

박경선 / 수원시 호매실동
[신분당선 연장이 애초에 약속이 되어 있던 거라서 시행을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왔고요. 최근에 미세먼지도 많은데 전철이 연장되는 것은 환경 면에서도 바람직한 방법인 것 같아요.]

신분당선 연장 시민추진위원회가 주도한 이날 집회는 1시간 30여 분 동안 이루어졌고,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구호를 제창했습니다.

염태영 / 수원시장
[2003년도 처음 계획세울 때, 2006년도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고시할 때 이미 다 들어가있었어요. 2단계 구간이라고 해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호매실까지 신분당선 연장선이 준공되는 것으로 고지가 됐어요. 올해 우리 신분당선 연장선 호매실에서 전철타요? 이제 지역주민들과 함께 올해는 꼭 '신분당선 호매실연장구간 예타 통과됐고, 내년도 사업비 반영됐습니다' 그 말을 들어야 당연한 거 아니겠어요?]

염태영 시장은 “기획재정부가 4월 3일 발표한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 개편안은 신분당선 연장 사업 예타 통과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예타 통과가 확정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화성 3.1운동 만세길이 100년 만에 정비돼 시민들에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부모의 손을 잡고 나온 초등학생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450여 명이 참가했으며, 1시간 동안 만세길을 걸으며 선조들의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만세길을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오산시가 ‘2019년 오산 가드닝의 날’ 행사를 가지고, 올해 말까지 20개소가 넘는 작은 정원을 오산천에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맞아 이루어졌으며, 시민 약 300명이 참여해 꽃과 나무를 심었습니다.

한편, ‘오산천 작은 정원’ 사업으로 오산천의 자투리공간이 소규모 정원으로 탈바꿈될 예정입니다.

[오산시는 시민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오산천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오산천 작은 정원 사업’ 외에도 오산천 살리기 행사를 추진하는 등 시민이 살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YBC 뉴스 박하나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