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뉴스입니다.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제 205회 임시회 기간 중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평택시의 주요 사업현장을 시찰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9일 오전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이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방범을 관리하는 CCTV 관제센터, 주정차를 단속하는 교통관제센터를 둘러보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모니터링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이날, 사업현장에서는 주차공간확보를 위해 예산을 편성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시의회 의원들은 “주차공간문제는 평택시에서 사업을 진행할 때 빈번하게 제기되는 문제”라며, 예산을 2중, 3중으로 요구하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최은영 / 평택시의회 의원
[주차시설이 부족하게 해 놓고, 2중 3중으로 예산세우고, 땅 사서 하다보면 인건비 오르고, 땅 값 오르고 예산이 많이 소요되거든요. 항상 이렇게 하는데...]

또 CCTV를 기반한 시설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사생활 보호가 우려된다며, 직원들 교육을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강정구 / 평택시의회 의원
[사생활 부분이 상당히 노출될 소지가 있고, 직원들의 교육이 잘 돼있겠지만...]

영상정보운영사업소는 이후 사업현장 내 콜센터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들어설 새로운 주차공간 후보지를 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둘러봤습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강북구 도봉로에 위치한 평택시 장학관 시설에 들러 학생들이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점검했으며, 장학관 학생 모집 시기 조정 필요성 등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대안을 찾고 현장의 목소리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3일에 걸쳐 의원들은 이밖에도 평택에 위치한 여성회관, 북부복지타운, 영어교육센터, 국제교류재단 등을 방문했는데요. 사업현장에서 청취한 문제점들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보다 나은 평택이 건설되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YBC 뉴스 박하나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