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이 비봉산 정상까지 운행을 위한 레일 복원공사를 마치고 오는 22일 재개장한다.

19일 제천시에 따르면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은 비봉산 정상의 케이블카 공사 때문에 일부 구간 운행을 중단했다가 최근 레일 복원 공사를 마치고 다시 개장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제천시가 직접 운영해 오던 관광모노레일을 올해부터 위탁운영하기로 하고 3년간 운영업체로 청풍로프웨이를 선정했다.

청풍호 모노레일은 청풍면 도곡리와 비봉산 활공장을 잇는 2.9㎞구간에 설치됐다.

청풍로프웨이(주)는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을 동시에 운영한다.청풍호 케이블카는 28일 개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선정된 운영업체인 청풍로프웨이와의 상호 협조를 통해 모노레일이 개통됨으로써 4월 벚꽃축제 기간 제천의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아가 수도권, 충북, 강원 일원 등 중부권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