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환경단체가 난립, 각종 이권에 개입하는 등 폐해가 커지고 있어 사법기관의 철저한 수사가 요구 되고 있다.

충북 충주경찰서에서는 지난 2012년 10월 충주환경단체에서 활동하던 A씨 등 간부 3명이 충주지역 건설 공사 현장에서 비산먼지 발생 등을 트집 잡아 건설업체 관계자들에게 겁을 준 뒤 자신 소유의 살수차를 쓰도록 강요, 모두 2억4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입건했다.

당시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A씨가 폭력 등전과 9범으로 대통령 표창 자격심사가 제대로 된 것인가에 대한 의문과 함께 원주지방환경청에서 추천 “A 씨를 남한강 유역 가시박 제거 사업 및 붉은 박쥐 보호운동에 앞장선 유공으로 10월 9일 표창을 수상해 논란이 됐던 인물이다.

이는 환경단체를 내걸고 개인 이익을 위해 악용하고 있으며, 오히려 자신들은 온갖 불법을 자행하고 있어 어느 곳 보다도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해야 할 시민단체가 오히려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충주시 환경단체장으로 활동하는 A씨는 사건이후 현재에도 중부내륙철도 6공구(충주역-살미역) 공사현장에서 지난해 8월부터 임대료를 받아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자신의 아들 명의로 지난 2018년도 구입한 1996년식 살수 차량이 충주시 중앙탑면 창동리 216-9 환경국민운동본부 사무실(도로부지) 건물 옆에 개인 주차장 인양, 버젓이 주차를 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환경운동본부 사무실 건물 뒤편에는 수년 동안 공사현장에서 사용하던 양수기, 호수, 오일통등이 환경오염을 유발시키고 있으며, 공익적으로 사용돼야 할 환경단체 사무실이 개인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에 충주시 국유재산 관리에 대한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맑은 물 깨끗한 공기 푸른 강상 후손에게 물려주자며 대기, 토양, 수질환경보전순찰을 하겠다며, 수년 동안 활동해온 환경단체가 잿밥에만 관심을 보였다는 중론과 고양이한테 생선을 맏긴격이 됐다.

”A씨는 전화인터뷰 중 자신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있으면 고발해라” 비속어을 써어가며, 격한 반응 까지 보여 가며, 취재진 질문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여 가며 전화를 끊었다. 기자는 수차례 A씨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되질 않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공사장에서 "크고 작은 민원을 제기하며 약점 등을 앞세워 이권에 개입하고 있으며, 심지어 발파암 원석매각 입찰에 대해서도 입김을 작용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한 환경단체를 빙자해 공사현장에서 돈이나 갈취하는 일부 몰지각한 환경단체 회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협조를 당부하며, 얼마든지 수사기관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내륙선철도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2조 원을 들여 202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