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뉴스입니다. 내일은 3.1절입니다. 각 시마다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사업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평택시도 28일 기념사업 추진에 관한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28일 10시 30분 평택시청 브리핑실.

이광형 / 사회복지국장
[평택에서는 1919년 3월 9일 수원 이남지역 최초로 3.1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평택에서 있었던 3.1운동은 이웃도시보다 빠른 3월 9일부터 시작되어 5월 10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전개되었습니다.]

평택시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다양한 기념사업들을 설명했습니다.

이광형 / 사회복지국장
[100주년 기념식이 3월 9일 평택 3.1운동의 첫 발상지였던 현덕면 계두봉 현재 평택호 현충탑 광장 앞에서 개최됩니다. 평택호 현충탑 일대는 평택의 3.1운동을 상징하는 기억의 공간으로서 선열들의 이야기가 담길 것입니다.]

평택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 역사적 의미를 담은 공간 조성 이외에도 독립운동가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광형 / 사회복지국장
[평택 출신 독립운동가를 소개한 책자를 발간해서 학교와 도서관에 배포하고 주요 사적지에서 표지석을 설치하며 학술 토론회를 개최하고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한편, 평택 독립운동가가 기존 77명외에도 추가로 71명이 발굴됐는데 갑작스럽게 수가 늘어난 이유가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광형 사회복지국장은 선양회의 뜻에 따라 작년부터 조사발굴에 들어갔다고 답변했습니다.

이광형 / 사회복지국장
[(평택에서의) 독립운동이 주변 도시보다 시기도 빨랐고 격렬하게 있었는데, 조명이 늦게 된 부분이 있습니다. 3.1 독립운동 선양회가 결성이 돼서 그 부분들을 문제제기 했고 저희도 맞다고 받아들여서 작년부터 조사발굴을 통해서...]

이날 브리핑을 통해 평택시는 애국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평택에서는 20회가 넘는 만세 운동에 6천여 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독립의지를 불태웠다고 전해집니다. 이번에 실시되는 100주년 기념사업이 3.1운동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BC 뉴스 박하나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