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뉴스입니다. 평택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9일부터 2019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등을 심사했는데요. 26일에는 부의안건을 의결하기 위한 제 204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26일 오전 10시 평택시의회 본회의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원들과 정장선 평택시장, 실국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04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가 개최됐습니다.

유승영 의원은 7분자유발언에서 평택사랑상품권의 활성화를 강조하며, 유통환경의 변화에 맞춰 모바일 앱 형태의 상품권 개발도 건의했습니다.

유승영 / 평택시의회 의원
[지역화폐인 평택사랑상품권 발행의 의미에 대하여 시민과 자영업자와 농민분들은 물론이고, 공직자분들께 충분히 교육하고 홍보해야합니다... 골목상권과 소규모 영세점포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자금의 외부유출을 최소화하여 지역 자본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됩니다... 지폐 외에 모바일 앱이나 카드 형태의 평택사랑상품권을 좀 더 빠르게 개발 운영해야 합니다... 지역상품권은 대규모 유통점이나 온라인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 곽미연 의원은 60만 시민의 평택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외부지역에서 평택을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곽미연 / 평택시의회 의원
[(송탄과 안중 지역처럼)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지역들은 교육이나 교통, 문화, 환경과 인프라 중 어디에는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방증합니다. 구도심과 신도심 간의 교육적, 문화적 갈등의 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평택시민이 주말에 갈만한 곳, 할만한 문화 프로그램도 더 많이 시행되어야 합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심의된 16건의 안건을 보고했습니다.

정일구 /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
[본 안건은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평택시를 아동친화도시로 조성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출된 안건으로서 본 위원회에서는 그 필요성이 있다고 심사되어 원안가결 하였습니다.]

이어 산업건설위원회는 평택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보고했습니다.

김승겸 /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그동안 공동주택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서민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조례안으로... 보조사업의 종류를 세분화하기 위해 조문을 삽입하는 등 조문 일부를 개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수정안이 발의되어...]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제 2차 본회의에서는 평택시 협치 기본 조례안 등 총 29건의 안건이 의결됐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인구가 증가된 평택지역으로 이주하여 사는 시민들 대부분이 송탄지역이나 안중지역에서 이동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지역 간의 격차를 줄이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평택시가 50만 시민의 도시를 넘어 60만 시민 시대로 나아가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YBC 뉴스 박하나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