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뉴스입니다. 새해 의정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평택시의회가 이번에는 평택시의 기업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30일 오전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평택시 용이동의 농업용 드론을 생산하는 한 기업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위문에 참석한 평택시의회 의장단과 한병수 항만경제전략 국장,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등 10명은 임직원을 격려하고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첫 번째 방문한 한국헬리콥터 주식회사에서는 이종민 대표의 무인헬기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공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종민 / 한국헬리콥터 대표
[기존의 베터리방식에서 벗어나서 엔진을 탑재해서 운항시간을 늘린 다음에 농민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평택시와 농협 협동조합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드론이 관내에 보급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후에도 기업방문은 이어졌습니다.

평택시 의원들과 집행부는 평택시 모곡동에 위치한 아주약품 공장을 찾아 공장진입로 중앙선 분리와 공단 주변 주차장 확보의 필요성 등 제시된 어려움에 공감하고 해결책을 논의했습니다.

김승조 / 아주약품 부사장
[저희 회사가 진입로 부분이 참 불편하게 돼 있어요. 공단 안쪽 길로 돌게 되면 공단에 주차 시설이 없기 때문에 양쪽에 주차를 다 해서 큰 차가 오면 통과를 못 하는 이런 불합리한 게 좀 있어요.]

한병수/ 평택시청 항만경제 전략국장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 용역이 진행 중이니까 최대한 저희가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의원들은 방진복으로 환복 후 공장 내부를 둘러보며 약품 제조 과정을 견학했습니다.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은 관내 애로점 해결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 설정을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권영화 / 평택시의회 의장
[평택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관내 애로점을 듣기 위해서 왔는데 몇 가지 사안이 있습니다. 도로 문제라든가 인허가 문제라든가 이런 것들을 해결해주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서...]

서승주 / 아주약품 이사
[행정적인, 법률적인 것 때문에 이원화된, 소모적인 부분을 개선하면 앞으로 저희 같은 업체들은 평택시 발전에 도움이 되고 저희도 물론 이중 투자하는 부분도 줄어들 것이고 이런 것들이 자주 실현됐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1년에 한두 번이라도 업체들 방문하는 계기가 되면 상당히 소통이 잘되는 느낌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

이날 현장 방문은 스마트 글래스 생산업체 ‘지스마트’를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평택시 의원들은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 마련에 고심했는데요. 기업과 시민들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불편사항들이 하루빨리 해소돼 기업의 발전이 나아가 지역의 발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YBC 뉴스 권희영이었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