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3일 오전 10시 기존 화성동부경찰서의 명칭을 오산경찰서로 개칭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개서식을 거행했다.
이날 개서식에는 곽상욱오산시장, 장인수오산시의장, 이상복오산시의원, 성길용오산시의원, 한은경오산시의원, 이연태오산경찰서장, 안민석국회의원, 송영만경기도의원, 조재훈경기도의원 등 정관계 관계자와 경찰 직원 및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곽상욱오산시장의 축사로 이어진 내부 행사에서는 케이크컷팅과 건배사를 통해 오산경찰서의 탄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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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오산시장은 ‘오산경찰서가 탄생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준 오산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민석 국회의원은 ‘지난 2011년에 행안부장관과의 면담시 오산경찰서의 탄생을 위해서는 동탄에 경찰서가 세워져야 한다는 말을 듣고 기획재정위원회로 옮기면서까지 동탄경찰서를 위한 예산이 배정되도록 노력했다’며 ‘당연한 결과에 기쁨과 함께 다소 씁쓸한 마음이 든다’고 소회를 밝혔다.
장인수오산시의장도 ‘오산경찰서의 현판글씨만 봐도 심장이 뛴다’며 ‘오산이라는 글씨가 경찰서 앞에 있는 것 자체로 기쁘다’며 벅찬 감격을 표현했다.
이날 개서식를 주최한 이연태 오산경찰서장은 ‘화성경찰서 화성동부경찰서 오산경찰서의 계보를 이어감과 동시에 치안유지를 위해 전력투구하여 오산시민들이 평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