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가 2018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오산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산천은 도심 속에 위치한 국가하천으로 이/치수 기능은 물론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7년 환경부 주관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

이번 선정은 자체 발굴 및 지자체 추천을 통한 후보지 263곳 가운데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이뤄진 것이다.

한편, ‘오산천 힐링로드’는 자연형 생태여울에서 시작하여 오산천 정원, 물억새길, 생태수로, 연꽃단지를 거쳐 가장천 인공습지까지 왕복 9.3km로 약 2시간 20분의 탐방시간이 소요된다.

시 관계자는 “오산천 힐링로드가 시민들에게 더욱더 편안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