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소장 유진이 교수)의 이주배경청소년들이 '내-일을 잡아라' 12주 과정을 수료했다.

이주배경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하여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직업능력 향상 및 자립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내-일을 잡아라'는 만 16세부터 24세까지 직업교육이 필요한 이주배경청소년이라면 국적, 비자,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가 지원하는 사업인 이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수업과정 중 바리스타 직업현장학습으로 9월 14일 무지개청소년센터를 방문했다.

다문화가족센터 소장 유진이 교수는 “본 센터에서는 무지개청소년센터와 긴밀한 관계를 통해 바리스타 외에도 드론교육, 직장생활 한국어, 경제교육, 안전요원 자격과정 등의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무지개청소년센터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하였다.

내-일을 잡아라에 참여한 안올레시아(카자흐스탄) 학생은 “무지개청소년센터 너무 좋아요. 덕분에 커피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해요.”라고 말하였고, 김성주(중국) 학생은 “드론 처음에 쉬워보였어요. 그런데 너무 어려워요. 그래도 이제 잘 날릴 수 있어요. 자신 있어요.”라고 말하였다.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각종 사업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031-659-8199)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s://mcfc.ptu.ac.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