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가 개최됐다. 이는 제4기 지역 사회 보장 계획에 관한 심의를 위해열린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제4기 지역 사회 보장 계획은 구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2월부터 시민들의 욕구 조사 결과를 보로하고 수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는 구리 시민 654가구의 욕구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여기에 전문가 집단의 초점 집단 인터뷰(FGI) 결과를 반영하여 지난 9월 17일 시민 공청회를 열고 지역 주민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번의 대표 협의체 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오는 11월 의회 보고, 수립하게 된다.

지역 사회 보장 계획은 ‘구리,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라는 비전으로 5개의 추진 전략을 세웠다. 27개의 세부 사업을 구성하고 향후 구리시가 시민 행복 특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협의체에서는 복지 관련 문제들도 대두되었다. 복지 관련 관계자, 동 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 사회 복지를 위해 힘쓰는 위원들이 모여 지역사회보장계획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의된 문제들은 모니터링을 통해 수정, 발전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이 향후 4년간 구리 시민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민관이 협력하여 ‘시민 중심 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대표들에게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