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광주시에서 관내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 개선을 위해 ‘행복나눔 하우스’ 사업을 실시했다.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에서 진행된 이 사업은 오후사랑방 회원 15명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재능기부와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10시간 동안 단열시공, 장판시공 등을 진행했다. 이 뿐만 아니라 가구 및 생필품 550만원 상당을 지원해 온정의 손실을 더 했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도움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어진 지 50년이 넘어 생활이 불편하고 고쳐야 할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으니 마음의 위로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호섭 오후사랑방 회장은 “어르신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오늘 고생이 말끔하게 없어졌다,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움 속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