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에서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장애인세대를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청계동에서 시작된 이불세탁 서비스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의왕지구 청계동 봉사회, 청계동 지역회보장협의체, 청계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20여명이 진행했다.

지난 12일, 19일 2회에 걸쳐 진행된 세탁서비스에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 장애인가족 3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포일숲속마을 2단지와 청계마을 5단지 관리사무소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진행된 세탁서비스는 각 가정에서 이불 80여 채를 수거해 세탁 후 다시 돌려주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몸은 힘들고 고된 하루였지만 깨끗이 세탁한 이불을 전달받은 이웃들의 기쁜 표정을 보니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영숙 청계동장은 “이불세탁 서비스는 저소득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단체가 서로 협력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