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에서 2018년도 교통유발부담금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는 작년대비 5% 증가한 추세로, 6013건이며, 납부 금액은 총 32 억 6 천만원에 달한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시설물에 경제적 부담을 부과하는 제도이다. 사용자에게 사회적 손실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게 해 자발적인 교통수요 감축을 유도할 수 있어 시행된 정책이다. 고지서를 받은 납부 대상자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은행에서 납부할 수 있다.

2018년도 교통유발부담금은 2017년 8월 1일부터 2018년 7월 31일 기간 내 총 바닥면적 1,000㎡ 이상의 시설물 중 160㎡이상 소유자에게 부과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징수된 교통유발부담금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에 재투자할 예정이므로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