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를 대표하는 축제,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주말 성황리에 마무리 됐습니다.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지난 6일에는 공연이 취소되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도 있었으나 관람객들은 5일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징과 꽹과리를 치며 행차하는 조선시대 어가행렬단.
사또, 왕과 왕비, 각설이까지 조선시대 차림새를 갖춘 행렬단이 보입니다.

7일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마지막 날.
우석제 안성시장과 친구, 연인과 함께 나온 시민 3천여 명이 안성맞춤랜드에 방문해 이날 축제의 폐막식을 빛냈습니다.

흥겨운 사물놀이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
이어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한 어울림한마당 무대가 진행됩니다.

인기 걸그룹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노래를 하는 베트남에서 온 참가인들.
시민들은 흐뭇한 표정으로 이들의 공연을 관람 합니다.

이날은 축제 마지막 날의 화룡정점인‘비빔밥 만들기 행사’도 열렸습니다.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대형솥에 담긴 비빔밥을 함께 비비는 사람들 사이로 우석제 안성시장도 보입니다.

우석제 안성시장
[세상에서 가장 몸에 좋고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었습니다. ]

시민들은 함께 만든 1,000인분의 비빔밥을 나눠 먹으며 화합을 다집니다.

2001년부터 조선시대 남사당의 발상지를 기리고, 최초의 여성 꼭두쇠인 바우덕이의 예술 정신을 계승 및 발전시키기 위해 시작한 안성시 바우덕이의 축제.

오일 동안 진행된 이번 축제는 까만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습니다.

[올해에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우리고유의 전통문화를 기리는 축제에는 남녀노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가을의 낭만을 즐겼는데요. 대한민국 대표 전통 문화 축제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는 우석제 안성시장의 바램처럼 바우덕이 축제가 더욱 더 퍼져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