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에서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아이행복’태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공연은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진행된다.

사전행사부터 예비 엄마 아빠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담당자는 설명했다. 예비 아빠들은 일일 임신부 체험을 통해 임산부의 어려움을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부부가 같이 신생아 관리와 모유수유에 관해 배워보는 코너도 마련된다. 그 뿐만 아니라 태명 캘리그라피, 사진촬영등을 통해 추억을 남기는 포토존도 설치된다.

공연 시작 전에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임신기간의 궁금증 해결코너가 준비된다. 관객들은 이 코너를 통해 전문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할 수 있다.

태교콘서트 ‘해피홀릭’은 가족 간의 소통과 생명 탄생에 대한 소중함을 주제로 꾸며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임산부들의 정서적 안정과 순산 자신감 향상을 위해 남편들의 ‘깜짝 영상편지’를 상영하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 한다.

신흥남 만안보건소장은 “임산부를 배려하고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