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계면 노인분회(회장 양성인)가 주관한 ‘2018년 청계면 노인의 날’ 행사가 4일 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 산 무안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사회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우리소리예술단의 판굿공연이 펼쳐졌으며,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로 김원상(청계면 도대리)씨와 박준선(청계파출소장)씨가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3부 공연행사에서는 청계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율동을 비롯해 청계면 지역가수인 김영희 씨와 김성동 씨의 노래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이 이어져 어르신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경품을 골고루 나눔으로써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양성인 분회장은 기념사에서 “여러 기관․단체 및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한 지역 만들기에 보탬이 되는 노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김 산 무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 어르신들의 지역에서의 역할과 도움으로 우리 무안군은 많은 발전을 이뤘다.”면서 “어르신들이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복지향상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갖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