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에서 2035 도시기본 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 계획단’을 운영한다고 알렸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도시 미래상 전달식을 가졌다고 전했다.‘시민 계획단’은 2035년 구리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도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총 45명을 선정됐다.

이들은 도시·환경, 관광·문화, 경제·산업, 교육·복지 등 총 4개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을 내게 된다. 이들은 지난 8월 28일 1차로 워크숍을 시작했다. 이후 4차례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구리시의 미래상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구리시의 미래상을 ‘자연과 사람이 숨 쉬는 시민 행복 특별시’로 정했다. 또한 이에 어울리는 추진 전략과 자원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선정했다. 지난 2일 4차 워크숍에서는 도시 미래상 전달식을 갖고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시민 계획단이 제시한 구리시의 미래상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함께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는 2035년 구리시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도시 기본 계획 용역에 대해 지역 특색과 여건 변화 및 도시 성장 추세에 대비해 도시 전체를 재진단ㆍ재점검하고 특히 전략적 도시 체계 구축을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 및 탄력적 발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