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원룸이나, 다가구 주택에는 동, 층, 호가 구분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주택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0월부터는 이를 개정하겠다고 알렸다.
부여하는 형식은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형식을 따오게 된다. 따라서 원룸이나 다가구 주택에도 ‘000호’와 같은 형태로 주소를 부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 대장에 등록된다.
주소 개선의 이유로는 평소 다가구 주택을 찾는 것이 어려워 우편 분실물, 반송물이 많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그로인한 개인정보의 유출역시 적지 않다는 것.
도로명을 활성화 추진 계획은 다음과 같다. ▲도로명 상세주소 직권 부여 ▲우편 원스톱 발송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 ▲수원형 상세주소안내판 표준모형 제작·부착 ▲수원시 통·반 설치 조례 관할구역 도로명주소 전환 등으로 이뤄지게 된다.
‘도로명 상세주소 직권 부여’는 구단위로 3개동을 시범 선정해 운영한다.
‘우편 원스톱 발송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은 도로명 상세주소 부여후 우체국과 협력을 통해 자동으로 우편을 발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자동발송 전산시스템이 구축되면 시에서 우체국으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우체국에서는 이를 자동 출력 가정에 발송하게 되는 것이다. 담당자는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수작업으로 구분하는 시스템이 개선돼 인력이나, 예산감소등의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원형 상세주소안내판 표준모형 제작·부착’은 도로명 상세주소를 직권 부여된 곳에, 상세주소 안내판을 무상으로 부착해준다. 낡은 건물등, 알림이 잘 아뤄지지 않은 곳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수원시 통·반 설치 조례 관할구역 도로명주소 전환’은 주민등록등본 주소와 통·반 설치조례 관할구역 표기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일원화하는 것이다. 현재 주민등록등본과 통,반 설치 조례 관할 구역의 표기법이 다른 것을 일치 시키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도시 변화의 흐름에 맞춰 도로명주소 체계를 고도화하여 더욱 편리한 주소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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