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증이란 평택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통해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떨어지는 소상공인들이 소액의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일반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출연금의 10배수를 보증해주는 제도이다. 이번 특례보증 확대로 인해 150명 이상의 소상공인들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시는 지난 2011년 처음 2 억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고,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3 억원을 출연해왔다. 최근 소상공인들의 경영악화가 심해져 2018년엔 5억원으로 출연금을 늘렸지만,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7월 말 90% 가까운 보증한도가 소진되어 2회 추경에 3억원을 추가 확보 및 2015년 메르스사태 당시 8억원을 추가 출연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평택시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례보증 대상자는 관내 사업장을 두고 영업개시 2개월이 경과한 소상공인으로 사업주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031-653-85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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