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진행된 경력단절 여성 취업 프로그램의 일환인 ‘아파트경리사무원 양성과정’ 이 수료식을 했다고 알렸다. 수료식은 지난 21일 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아파트 경리사무원 양성과정’은 지난 6월 시작돼, 21일까지 총 284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아파트(공동주택) 경리실무, 공동주택 회계실습, 공동주택 관리법 등의 전문교육과 아파트 현장견학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과정은 OA실무과정인 엑셀, 한글 등의 컴퓨터 활용능력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수강생들을 도왔다.

교육생 20명 전원이 수료했고, 수료생 중 1명은 조기 취업으로 인턴과정에 근무 중이고, 출근이 확정된 교육생도 있다며 담당자는 성과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수료한 교육생은 “결혼 전 경리사무원으로 3년 경력이 있었지만 결혼과 육아로 경력단절이 되어 다시 사회로 나가는데 두려움이 많았다. 다행히 이번 과정을 통해 업무역량을 키우고 새롭게 자신감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권오종 기업일자리과장은“앞으로도 여성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의왕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교육이 끝난 후에도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코칭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사후관리를 통해 교육생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