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에서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무단방치 자동차에 대해 일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우선적으로 시민들이 자진해서 처리할 수 있도록 계도활동을 병행한다.
집중 단속 기간 중에는 무단방치 처리반을 2개조로 편성해 운영한다.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라고 담당자는 알렸다.
주택가, 공터, 하천, 녹지, 공원,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차량등이 단속 대상이다. 우선적으로 차량이 적발될 경우 견인 후, 자동차의 소유자가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계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진처리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폐차나 매각 등 강제 처리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무단방치 자동차가 적발되면 자진처리의 경우 20~3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불응하는 경우에는 최대 15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이에도 불응할 경우에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1천 만 원 이하의 벌금, 1년 이하의 징역이 내려질 예정이다.
관계자는 홍보자료를 행정복지센터등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무단방치 자동차 집중단속을 통해 자동차 소유자의 관심과 준법정신을 고취시키고,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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