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파업을 예고했던 용남고속·용남고속버스의 노사협상이 21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다는 소식이다다. 이로 인해 수원시의 모든 시내·광역버스는 21일 첫 차부터 정상운행된다.

지난 19일 밤 수원여객 노사협상이 타결된 후, 용남고속·용남고속버스 노사 협상까지 타결되면서 수원시 버스 운행은 완전히 정상화 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9일 밤 10시 30분 수원여객 노사 협상장인 경기지방노동위원회를 방문해 노사를 중재했다. 또 용남고속 노사 양측에도“최악의 사태를 막아달라, 협상 타결로 시민들에게 좋은 추석 선물을 줬으면 한다”고 거듭 당부한 바 있다.

또한 염 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버스가 멈춰서는 일만은 막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노사가 서로 한발씩 양보해 대타협의 정신을 발휘해 달라고 호소했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불편을 감수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이번 일을 계기로 버스 운영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이야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