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에서 세대간 인식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활동을 시행했다고 알렸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그린나래’는 세대간 인식개선을 위해 내손체육공원에서 벽화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세대간 인식개선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세대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과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그린나래’학생들과 기성세대 멘토 선생님들이 함께 추억의 박물관 견학활동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통합 담벼락:벽화ing’ 벽화그리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8~9일, 16~17일간 내손체육공원에서 시행됐다.

평소 접점의 기회가 많지 않은 청소년세대와 기성세대는 함께 벽화를 그리고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가 갖고 있던 부정적 고정관념과 인식을 허무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고 참가자들은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은 “지난 번에 같이 견학활동을 다녀온 기성세대 멘토 선생님과 다시 만나 벽화활동을 함께 하게 되어 반가웠고, 그 때 못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많이 나눌 수 있어 무척 뜻깊은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앞으로 세대 간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캠페인 활동, 찾아가는 여행, 5070 시간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